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 꼭 가봐야할 여행지 추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 꼭 가봐야할 여행지 추천

맛집격파 카페 공간의 구성은 카페를 감탄하는 방향에서 왼쪽아래가 카페 입구 (하얀색) 왼쪽 위가 카페 테라스 오른쪽 아래가 테이크아웃가게 오른쪽 위가 카페 홀 (아이보리색) 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메뉴 구성을 보고 눈치를 채야만 합니다. 전주 한옥마을에 놀러 다가오는 사람들 중 카페에 가는 사람들은 높은 확률로 “아 밖에서 돌아다니느라고 다리도 너무 아프고 덥다, 앉아서 시원한 커피 한잔 마시고싶다” 는 생각으로 카페에 들어갑니다. 그 생각 십분 이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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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술을 더하는 이야기


술에 술을 더하는 이야기

진구 형이 참치회도 사줄까 했으나 우리의 위장은 한정되어 있기에 그냥 먹어보기로 한 것들을 위주로 가게 됐습니다. 그래서 첫번째로 간 곳은 프로도씨가 추천해준 물갈비. 원래 물갈비는 정말 조금도 생각이 없었으나 추천을 해줬으니 또 안 가기 뭣하기도 하고 비주얼을 보고 나니 꼭 가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갈비랑 막걸리를 먹어봐야겠다고 이야기만 해둔 상태였는데 진구 형이 기가 막히게 맛집을 알아봐주어서 우리는 편하게 걸어서 먹을 곳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됐습니다.

이름은 화산 물갈비. 사진처럼 화산 모양으로 처음에 내어주어서 붙은 이름인 듯합니다. 물갈비가 무엇인가 했는데, 저 고기 안쪽으로는 콩나물이 공간을 차지하고 그 밑 국물쪽에 이미 어느 정도 조리를 마친 갈비가 위치해있습니다. 핵심은 그 갈비로, 국물에 들어간 갈비라 하여 물갈비인 모양입니다. 비주얼적으로도 만족이고, 맛도 얼큰하니 술안주로 적격이었다. 그래도 무엇보다.

문화체험으로 재미를 두배로 즐기네요.

서울의 한옥마을이나 경복궁등에 한복투어를 유행시킨 주인공이 전주한옥마을이라고 합니다. 이제 한복체험은 주요적인 전통관습 체험콘텐츨 자리 잡았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주한옥마을에서 일상탈출을 즐기는 체험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전주한옥마을에서의 숙박도 체험해 볼만합니다. 전주관광택시 시티투어를 하면 한복체험 비용이 반값 할인된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한옥마을답게 수제전통차의 다도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전주한옥마을은 골목길과 산책길을 걸으며 힐링하고, 과거 유적지를 들려서 역사기행도 하고 한복체험, 다도체험등으로 알짜베기 한옥마을 체험을 해야 합니다.

떠나기 전 끝으로 족적

비가 추적추적 다가오는 날씨.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다시 한옥마을이었다. 사람 많은 곳 가기 싫어하는 진구 형을 끌고 형이 알아봐두기만 했던 교동 다원! 모두 샷은 제대로 찍어두지 않았는데, 비가 오니 안 그래도 잘 꾸며진 정원 같은 다원에 떨어지는 낙숫물이 또 은근히 운치를 돋구었다. 처음에는 그다지 인상이 또 좋지 않았던 것이, 우리를 들여두고 갑자기 별도의 손님이 먼저 왔다면서 우리를 내쫓은 것. 처음에 우리들이 들어갔을 때 자리가 없습니다.고만 말을 했다.

그래서 우리는 조금 뒤에 서서 기다렸는데, 별도의 팀이 또 찾아와서 우리보다. 앞에서 기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음식 리뷰

간단하게 출사겸 여행겸 오랜만에 방문했던 한옥마을에서 오랜 시간은 보내지 못해 간단하게 음료만 챙겨서 5층에 있는 테라스에 올라왔다. 경치를 구경하면서 서늘하게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리고 블루베리 스무디의 맛은 꽤 괜찮은 편. 특별히 블루베리 스무디는 특유의 풍선껌 향이 강햐게 느껴지진 않았지만 직접적 블루베리를 간 듯한 싱싱한 맛이 온전하게 느껴져 달콤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잠깐 방문했던 터라 오랜 시점 야경까지 구경하면서 이곳에서 머무르진 않아 아쉬움이 남았지만 커피와 음료는 지인과 필자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 꽤 추천할 만합니다.

회고 및 다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도원결의. 과거에는 다시 만나기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적도 있었는데, 그래도 이와 같이 간간히 얼굴을 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아마 본격적인 직업을 가지게 되면 만날 기회를 가지는 게 조금 더 힘들어지겠지만, 한번 만날 때는 이번처럼 명확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만남을 갖고 싶습니다. 그런 관계로 다음 관광 모임은 안동이다! 안동으로 정한 이유는 ktx 타고 가는데 앞에 놓인 잡지에 쓰인 지역이 안동이었기 때문. 가서 양조장도 방문하고 찜닭도 먹고 또 운치를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때는 본인이 물주 역할을 하면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 프로도 씨의 의미심장한 문구.. 이거 어떠한 방법으로 해석해야하지.. 정말 나 홀로 주접 떨 만한 문구가 아니라 정말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는 문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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